태풍 마이삭 기상청과 구글날씨 비교하기

태풍 마이삭, 기상청 예보와 구글날씨 예보 비교

안녕하세요 갈수록 신뢰가 바닥이 되는 기상청의 체면에 두 눈으로 창 밖에 날씨를 보는게 더 정확하다면서 '실시간 날씨 중계청'이 되어버린 대한민국 기상청입니다.

기상청이 예측한 이전에 발생한 태풍 BAVI(바비)에 대한 예보는 제주권과 전라권을 제외한 지역들은 역대급 강풍이다라는 말이 무색할만큼 별탈없이 지나갔는데요,

당연히 대비를 안한 체 봉변을 당하는 것보다 혹시모를 상황을 대비 시키는게 맞는 행동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예보의 정확도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제가 작성한 이전 글에서 태풍 바비에 대한 기상청 관측과 구글날씨의 관측을 비교해놓았었는데요,

글의 마지막에 날씨예보에 대해 기상청이 맞았으면 좋겠지만 구글이 맞을 것같다라고 적어놓았는데 역시나 불안한 예감은 적중해버렸고 저 또한 기상청에 대한 신뢰가 더욱이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이번 태풍 마이삭에 대비하기 위해서 기상청만의 관측은 신뢰도가 떨어지기에 구글날씨의 관측도 함께 비교 정리해보았습니다.

(제가 왜 구글 날씨와 비교를 하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은 구글날씨를 추천하는 이유가 담긴 전 게시글을 보시면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노르웨이 기상청 보다는 구글 날씨 - https://goodlifeinform.tistory.com/66)

기상청과 구글날씨 비교

태풍 마이삭 관측-기상청 (https://www.weather.go.kr/w/index.do#close)

태풍경로 예측

예상 강수량

제주지역과 동해안, 경남지역, 전라지역에 큰 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태풍 마이삭 관측-구글날씨 (https://weather.com/storms/hurricane/video/typhoon-maysak-hits-peak-strength)

태풍 경로 예측

우리나라 전체에 강한 영향권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

제주지역과 전라지역, 서울, 수도권 서부지역에 강한 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태풍 이후 관측

태풍 이후 기상청 관측(2020/09/02 ~ 2020/09/11)

태풍 이후 구글 관측(2020/09/02 ~ 2020/09/11)

기상청 예보와 구글날씨 예보 차이점

한눈에 봐도 알 수 있듯이 또 두 곳의 관측은 같은 하늘에서 관측한 것이 맞나 싶을정도로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상청은 이젠 관측을 포기를 한 것인지 아니면 정말 이렇게 예측을 하는 것인지, 태풍 이후 비올 확률은 대략 40%정도로 때려박고 비에 대한 표시는 찾아볼 수 없는데요,

하지만 구글 날씨는 일마다 비올 확률이 차이가 있고, 9월6일~8일 예측을 보시면 비올 확률이 70%/80%/50%로 거의 비가 내릴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어떤 예측이 맞을지 궁금하기도하고, 한편으로는 걱정도 됩니다.

이번에는 기상청이 조금은 체면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어 다음에 찾아올 태풍 하이선 예측에도 좋은 영향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코로나 때문에 힘든 시기 태풍까지 겹치며 많이 힘드실텐데 모두 다 같이 노력해서 극복하고 마스크 없고 맑은 하늘을 되찾기를 바래봅니다.

그럼 위에 나온 예측기간까지 팝콘 튀기며 기다려보시죠.